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주)조윈, 암 효과 입증된 설포라판 관찰임상 개최
우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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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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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조윈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포라판 관찰임상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포라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연구를 통해 암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이다.
이 물질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세포의 발현과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포라판의 보관과 유통이 어려워 추출 후 효능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조윈은 설포라판의 정밀 추출과 보존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이를 수퍼라판으로 명명하였다. 이로써 상용화가 가능해졌다.
이미 수백 편의 논문에서 설포라판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최근까지도 연간 백편 이상의 연구 결과와 논문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주)조윈은 이를 국내에서도 검증하기 위해 전국 10여 개 병원들과 관찰임상을 진행하였다.
현재까지 50여 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임상에서는 통증 완화 등에 현격한 예후가 나타났다.
이에 (주)조윈은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설포라판 관찰임상 결과를 공개 세미나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세미나는 12월 13일부터 경상도 경주 신라미소병원을 시작으로 14일 전라도 광주 원도병원, 15일 경기 남부 분당 미라클병원에 이어 경기 동부 생생우리누리병원, 경기 북부 일산 자향병원, 충청도 천안 다나힐병원, 강원도 춘천 태동병원, 서울 새숨병원, 제주도 드림힐병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윈의 정우성 이사는 "이번 관찰임상을 통해 고통받는 암 환우들에게 현격한 예후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설포라판이 널리 알려져 많은 암 환자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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