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대, 국회서 기자회견 열어 "탄핵 반대·법치주의 수호" 촉구
“탄핵 반대·법치 수호” 청년연대, 국회서 강력 규탄 기자회견
광역·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청년연대 대표 6인은 "청년 세대의 적극적 참여" 협조
윤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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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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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문화뉴스] 윤영민선임기자 = 1월 18일 오전 10시 40분, 탄핵반대청년연대 소속 광역·기초의원 6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공수처의 불법 체포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회견에는 김혜지 서울시의원, 이상욱 서울시의원, 강영웅 용인시의원, 구자민 관악구의원, 전유정 중랑구의원, 신성영 인천시의원이 참석했다.
청년연대는 "이번 사태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체제 전쟁"이라며, 수사권과 영장 심사권이 없는 공수처와 서부지법이 졸속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군사보호구역인 대통령 관저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규탄했다. 또한, 체포 과정에서 시민들의 비폭력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도 강하게 비난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내란 혐의가 포함되지 않은 탄핵소추안은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이는 사법 쿠데타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는 탄핵소추안을 기각하고 재의결해야 하며,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년연대는 민생과 안보를 외면한 거대 야당의 "비상식적 입법 폭주"를 비판하며,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탄핵 사태를 계기로 2030세대가 정치적 책임을 인식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주체로 나설 것"이라며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윤영민 선임기자
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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