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 대체로 원활한 흐름 예상
윤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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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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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윤영민선임기자] 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귀성객들과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요 노선에서 혼잡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
한국도로공사가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 부산: 5시간 40분
서울 → 대구: 4시간 40분
서울 → 목포: 4시간 20분
서울 → 광주: 4시간 30분
서울 → 강릉: 3시간 20분
이와 같은 시간은 현재 교통량과 정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시간대와 교통 흐름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체 구간 현황: 경부선과 중부내륙선
도로공사는 주요 정체 구간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꼽았습니다.
경부선 부산 방향: 천안에서 청주분기점까지 43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입니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에서 감곡 부근까지 약 10km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해당 구간을 지날 때 충분한 휴식과 교통 상황에 따른 경로 변경을 고려할 것을 권장합니다.
정체 해소 시간: 저녁 늦게 완화 전망
오늘 귀성길 정체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밤 10시에서 11시쯤에는 대부분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정체가 심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과 휴식이 중요하며,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인 이동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윤영민 선임기자·부장 / 정치사회부 / e문화뉴스 news@emunw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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